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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의 소속팀인 키움히어로즈 구단은 25일 KBO에 김하성의 MLB 진출을 위한 포스팅 공시를 요청했다.
김하성은 구단을 통한 인터뷰에서 “이제 첫 단계인 포스팅 공시를 한 것뿐이고, 앞으로 중요한 일정들이 많이 남아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기 때문에 앞으로의 일정들은 구단과 에이전트에 맡기고 야구선수로서 몸을 빨리 회복시키고, 내년 시즌을 잘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하성은 “박병호 선배는 MLB 진출에 대한 조언을 직접 해주진 않았지만 평소에도 팀의 기둥으로서 다른 선수들한테 좋은 영향을 끼치신다”며 “나를 포함한 후배들에게 보여주신 행동들 하나하나가 앞으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고 있는데 가급적 외부 활동은 자제하고 운동에만 전념할 생각이다”며 “올 시즌 야구장에서 자주 만날 순 없었지만 팬들께서 항상 응원해 주셔서 큰 힘이 됐다. 야구 선수로서 좋은 모습을 계속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키움은 지난해 말 김하성과 2020시즌이 종료된 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MLB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합의한 바 있다. 향후 절차는 개정된 한·미 선수계약협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김하성의 MLB 진출이 최종 확정되면 키움은 2014년 강정호, 2015년 박병호에 이어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MLB에 진출한 세 번째 선수를 배출하게 된다.
김치현 키움 단장은 “김하성이 KBO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7년 자격을 갖추고 포스팅을 할 수 있게 돼 축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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