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기원, FBI·CIA 한목소리로 “중국 실험실 유출”

  • 등록 2025-01-26 오전 9:31:31

    수정 2025-01-26 오전 9:31:31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미국 정부기관들이 한목소리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 실험실에서 유출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JD 밴스 미국 부통령 앞에서 취임 선서를 하는 존 래트클리프 신임 중앙정보국(CIA) 국장.(가운데)(사진=AFP)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 중앙정보국(CIA)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자연발생 기원이 아닌 연구실에서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다.

앞서 미국 연방수사국(FBI)도 중국 우한에서 연구를 하다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출됐을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

미국 정보당국은 지난 2021년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지시로 코로나19 기원 조사에 착수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처음엔 자연발생기원설이 우세했지만, 숙주 동물이 발견되지 않아 계속 의구심을 키워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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