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의 한 5층짜리 모텔 3층에서 불이 났다.
 |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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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2분께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의 한 모텔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모텔에서 타는 냄새와 연기가 난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장비 32대와 인력 90명을 동원해 현장으로 출동했다.
소방당국은 투숙객 등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 ‘대응 1단계’를 내리고 진화에 나섰고 약 1시간 만인 오전 6시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 화재로 인해 3층 투숙객 1명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또 3층 투숙객 남성 1명과 5층 투숙객 남성 1명 등 총 2명이 연기 흡입 등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