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살입니다" 하츠웨이브 日 멤버 하기와의 이색 세계관[가요핫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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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4-12 오전 9:00:05

    수정 2026-04-12 오전 9:00:05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요핫톡’은 가요 취재 현장에서 접한 인상적인 발언들을 소개하는 주간 연재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하기와(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저는 3살입니다. 제 얼굴은 지금 모습이 맞고요”

신인 밴드 하츠웨이브(hrtz.wav)의 일본 출신 드러머 하기와가 지난 8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 T2 실내공연장에서 연 첫 번째 미니앨범 ‘더 퍼스트 웨이브’(The First Wave) 언론 쇼케이스에서 꺼낸 말입니다.

하츠웨이브는 지난해 방송한 Mnet 밴드 결성 서바이벌 ‘스틸하트클럽’ 데뷔조입니다. 각 포지션별 1위를 차지한 윤영준(키보드), 리안(보컬), 데인(베이스), 케이텐(기타), 하기와(드럼) 등 5명이 속해 있습니다.

하기와는 ‘스틸하트클럽’에 출연 당시에도 가면과 음성변조의 힘을 빌려 정체를 감춘채 활동하는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관을 유지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알고 보면 ‘스틸하트클럽’ 참가 전부터 구축한 세계관입니다. 하기와는 2022년 11월 23일부터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여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활동을 시작해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드럼 연주로 커버한 영상을 올려 주목받았는데요. 12일 기준 인스타그램에서만 50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기와는 자신을 SNS 활동을 시작한 날 태어난 3살 드러머라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하츠웨이브 활동 또한 세계관을 유지한 채 펼쳐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쇼케이스에서 정체를 묻는 질문이 나오자 “난 일본에 있는 ‘하기와 월드’에서 3년 전 태어났다”면서 “좋아하는 드럼과 음악으로 전 세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즐겁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뿐”이라고 답했습니다.

아울러 하기와는 “‘스틸하트클럽’ 출연을 계기로 많은 분이 제 모습을 이해해주고 받아주고 있다고 느꼈다”면서 “하츠웨이브 멤버로 데뷔할 수 있게 돼 너무 행복하다. 앞으로도 즐겁게 활동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하츠웨이브(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한편 하츠웨이브는 ‘나인틴’(NINETEEN), ‘어리버리’, ‘드림’(Dream), ‘하이라이트’(Highlight), ‘아이 엠 쏘 파인’(I AM SO FINE), ‘우리만의 이야기’(Close To Me) 등 청춘의 다양한 감정과 순간을 담은 6곡을 데뷔 앨범에 수록했습니다.

타이틀곡 ‘나인틴’은 청춘의 가장 빛나고 불완전한 순간을 열아홉 살이라는 나이에 빗대어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마음’에 대해 노래한 경쾌한 분위기의 곡으로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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