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헤어지자는 말은 아끼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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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02-11 오후 1:34:44

    수정 2011-02-11 오후 1:34:44

▲ 현빈(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사랑에 대해서는 신중한 편이에요"

배우 현빈이 사랑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들려주었다.

11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만추`(감독 김태용) 언론 인터뷰에서 현빈은 "나는 사랑에 대해 신중한 사람"이라고 전했다.

영화 `만추`는 교도소 수감 중 7년 만에 특별 휴가를 얻은 여자 애나(탕웨이)와 누군가에게 쫓기는 남자 훈(현빈)의 짧지만 강렬한 사랑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이만희 감독의 동명 영화(1966)를 리메이크했다.

영화에서 돈을 위해 몸을 파는 남성으로 등장, 아픈 사연을 간직한 애나와 짧은 시간에 사랑에 빠지는 남성으로 등장하는 데 대해 현빈은 "실제로는 첫눈에 여자에게 반할 수는 있을 것 같은데 사랑에 빠지지는 않을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별에 대해서는 굉장히 아끼는 편이라고.

현빈은 "사랑을 할 때면 신중한 편이라 헤어지자는 말도 아끼는 편"이라며 "주변 분들을 봐도 헤어지자는 말을 한번 하면 그 다음부터는 쉬워지는 것 같다"고 들려주었다. 최근 연인인 송혜교와 결별설이 불거졌던 현빈은 이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노코멘트`를 선언한 바 있다.

드라마 `시크릿 가든`과 영화 `만추`에서 연달아 여성의 심리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역할을 맡은 데 대한 소회도 들려주었다.

현빈은 "몰랐던 여자의 심리를 조금씩 알게 되는 것 같다"며 "남자와 여자는 행동이나 생각이 많이 다르다는 점을 `시크릿 가든`의 여자 연기를 하면서 많이 알게 됐다"며 웃음지었다.

여자에게 차여보거나 대시했다 거절당해본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없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한편 현빈은 오는 15일 베를린국제영화제 참석 후 3월 7일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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