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셋방살이' 이제훈, 버터 덕에 요리 똥손 탈출

난생처음 호밀 수확 품앗이
핀란드 마을잔치에 한식 요리
  • 등록 2025-01-25 오후 5:41:08

    수정 2025-01-25 오후 5:41:08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시티 보이즈가 공동체 마을의 새 주민으로서 전입 신고식을 제대로 치렀다.

(사진=tvN ‘핀란드 셋방살이’)
지난 24일 방송된 tvN ‘핀란드 셋방살이’에서는 이제훈, 이동휘, 곽동연, 차은우가 새로운 셋방에서 만난 이웃사촌들과 마을 잔치까지 참석하며 좌충우돌한 일상을 보냈다.

먼저 새로운 셋방에서 곽셰프 곽동연은 오므라이스와 대파김치를, 요리 초보 이제훈은 소시지 야채볶음을 맡아 저녁 식사 준비에 돌입했다. 동생들의 감시 아닌 감시 속에서 요리를 시작한 이제훈은 풍미를 더하기 위해 어김없이 버터를 투하해 모두의 우려를 샀지만 의외로 괜찮은 맛을 자랑하며 요리 초보 타이틀을 벗어던졌다.

이어지는 두 번째 날에는 배우들이 핀란드 입성 최초로 이웃을 만났다. 서로 일손을 도와줄 만큼 사이가 돈독한 이 공동체의 특성을 따라 시티 보이즈는 호밀 수확을 도왔다.

이에 시티 보이즈는 대형 트랙터를 타고 호밀밭으로 향했다. 만반의 준비를 마친 이들은 마을 문화에 자연스레 녹아들며 호밀밭 곳곳을 누볐다. 특히 곽동연은 “난 주말농장 같은 거 하나 해야 될까 봐”라며 만족스러워했고 나머지 멤버들도 점차 밭일에 익숙해지며 현지에 100% 적응했다.

이와 함께 밭일에 푹 빠진 시티 보이즈를 위한 핀란드식 새참 메뉴 핫도그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고된 일을 마친 후 꿀처럼 달콤한 핫도그를 맛보던 이제훈은 “일하다 먹으니 꿀맛이야”라며 행복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내친김에 마을 잔치까지 초대받은 시티 보이즈는 불고기, 고추잡채, 호박전 등 한국 요리를 이웃들에게 선보이기로 결심했다. 잔치 시간까지 한 시간가량 남아 있기에 네 배우는 역할을 나눠 무려 10인분의 요리를 차근차근 해 나갔다.

요리가 순조롭게 흘러가는 듯했지만 돌연 메인 셰프 곽동연이 “이건 진짜 망했는데”라며 망연자실한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불고기용 고기를 통고기로 구매하는 바람에 잔칫상 준비에 위기가 닥친 것. 그러나 불고기를 포기할 수 없었던 곽동연은 기지를 발휘해 일일이 고기를 얇게 자르고 펴주며 우여곡절 끝에 불고기를 완성했다.

시티 보이즈표 잔칫상이 시청자들의 군침을 자극하는 가운데 마침내 이웃사촌들이 잔치 현장에 도착했다. 무엇보다 뱅헤어가 매력적인 조랑말까지 등장해 이제훈, 이동휘, 곽동연, 차은우가 준비한 시골 잔치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핀란드의 기묘한(?) 마을 잔치에 참석한 시티 보이즈의 색다른 하루는 오는 31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되는 tvN ‘핀란드 셋방살이’에서 계속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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