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에이 민, 6월의 신부된다 [공식]

6월 7일 웨딩마치 울려
예비 신랑은 비연예인
"결혼 실감 안 나" 소감
  • 등록 2025-04-21 오전 11:41:23

    수정 2025-04-21 오전 11:41:23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미쓰에이(miss A) 출신 가수 민(본명 이민영)이 결혼한다.

미쓰에이 민(사진=K타이거즈엔터테인먼트)
21일 비몬스타(BeMonstar) 엔터테인먼트, K타이거즈 엔터테인먼트는 “민이 오는 6월 7일 결혼한다”며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들을 배려해 결혼식은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민과 비연예인 사업가인 예비신랑은 지난 2018년 한 콘서트에서 지인의 소개로 만나 진지한 만남을 이어 왔다. 2023년 4월에는 약혼을 진행했으며, 깊은 신뢰와 애정으로 올 6월 결혼의 결실을 맺게 됐다.

민은 “아직도 실감이 잘 안 난다”면서 “많은 분의 축하 속에서 결혼하게 돼 정말 감사하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어 “때로는 베스트프렌드처럼, 때로는 든든한 오빠처럼 또 때로는 장난꾸러기 친구처럼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게 되어 참 든든하고 기대된다”며 “서로 웃으면서 재미있게, 예쁘게 잘 살아가겠다. 앞으로도 따뜻하게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민 소속사 측은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의 앞날을 따뜻한 마음으로 축복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민은 지난 2010년 수지, 지아, 페이와 함께 걸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해 ‘배드 걸 굿 걸’(Bad Girl Good Girl), ‘굿 바이 베이비’(Good Bye Baby), ‘다른 남자 말고 너’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2017년 미쓰에이 해체 이후 민은 솔로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도 뮤지컬 작품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솔로앨범으로는 ‘힛 미 업’(Hit Me up), ‘어니언’(Onion), ‘프라임 타임’(Prime Time) 등을 발매했다.

민은 오는 5월 31일 싱글 발매를 계획하고 있으며, 7월에는 솔로 활동도 준비 중이다. 미니레코드 미니아이 앱을 통해 민의 목소리로 팬들과 대화 및 소통도 펼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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