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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통상 주가연계증권(ELS) 헷지 등 증시 변동성을 헷지하는 주식옵션 거래는 전년대비 37%이상 급감한 27조원에 그쳤다.
17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2018년 상반기 금융회사 장외파생상품 거래현황에 따르면 총 거래규모는 7783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8%(1002조원) 증가했다. 금리 전망 불확실성에 이자율 스왑 거래가 541조원(49%)이나 늘어난 1646조원이었고, 대내외 리스크 변화에 따른 환율 헷지 수요 증가로 통화선도거래는 439조원(8.5%) 증가한 5625조원에 달했다.
잔액기준으론 8810조원으로 전년말대비 863조원(10.9%) 증가했다. 금리변동 우려로 이자율 스왑 잔액이 10.2%(493조원) 늘어난 영향이다.
기초자산별로는 통화가 5956조원으로 전체 거래규모의 76.5%를 차지했고, 이자율 21.6%(1685조원), 주식 1.5%(114조원), 신용 0.2%(16조원) 순이었다. 잔액기준으로는 이자율이 전체의 66.3%(5482조원)를 차지했고, 통화 35.9%(3163조원), 주식 0.9%(81조원), 신용 0.8%(71조원) 순이었다.
이자율스왑 1646조원을 비롯해 이자율선도, 이자율옵션 등 이자율 장외파생상품 거래규모는 총 1685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6.8%(537조원) 증가했다. 금리전망 불확실성에 이자율 스왑 거래가 급증하고, 잔액도 10.2% 늘어났기 때문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통화 장외파생상품 거래규모와 잔액이 전년동기대비 8%,12.3% 각각 증가했다”며 “해외증권 투자 증가로 환헷지 수요가 증가해 통화선도 거래규모(439조원 증가)와 잔액(273조원)이 모두 늘어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장외파생상품 중개·주선 거래규모는 93조원으로 증권사가 82.8%인 76조8000억원을 차지했다. 외은지점은 16조원(17.2%)을 거래했다. 주식 관련 중개주선거래가 55조원(59.3%)로 가장 많고, 통화(15조원), 이자율(11조6000억원), 상품(5조4000억원)순이었다.
금감원은 글로벌 장외파생상품 감독강화 흐름에 맞춰 법개정을 통해 한국거래소(KRX)를 거래정보저장소(TR)로 지정하고, 거래상대방 정보에 법인식별기호(LEI)를 도입하도록 한다. 또 2020년 9월부터 거래상대방의 계약 불이행 등 디폴트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한 개시증거금 교환제도를 본격시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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