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DS투자증권은 18일 CJ프레시웨이(051500)에 대해 업황 부진에도 전략적 운영으로 실적 선방을 했으며 올해 온오프라인 채널 연결 전략 강화와 신규 수주 확대로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3만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2만 1700원이다.
 | (사진=DS투자증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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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헤 DS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CJ프레시웨이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85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늘고, 영업이익은 252억원으로 전년보다 3% 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외식 경기 부진이 이어졌지만 온오프라인 채널 연결전략을 통한 온라인 매출 성장과 외식 프랜차이즈 협력 강화, 급식 경로별 맞춤형 상품 확대로 식자재유통 매출 성장이 두드러졌다는 판단이다.
장 연구원은 올해 CJ프레시웨이의 실적을 연결기준 매출액 3조 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8% 늘고, 영업이익은 1106억원으로 전년보다 1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5년에도 외식 경기는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나 온오프라인 채널 연결 전략 강화로 온라인 사업 확대, 급식 실버 경로 및 외식 프랜차이즈 맞춤형 솔루션 상품 확대로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
게다가 푸드서비스는 2차 병원, 중소형 병원, 아파트, 군급식 등 신경로 확대로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을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온라인 매출액은 가격비교 서비스 구축, 통합 배송 서비스, 차별화 상품을 통한 경쟁력 확보로 2024년 연간 600억원에서 2025년 2배 이상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식자재유통 시장 점유율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이외에도 물류비용 효율화를 통한 전사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2025년은 기저효과에 더해 전략 성과 확대로 실적 성장 및 주가 회복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