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트래킹 데이터, 중계방송 화면으로 실시간 본다

  • 등록 2025-04-18 오전 11:43:57

    수정 2025-04-18 오전 11:43:57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BO가 18일부터 KBO 리그 중계방송에 트래킹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시각화 콘텐츠를 시범운영 한다. 올 시즌에는 잠실야구장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개최되는 경기 중계방송에 한해 적용된다.

트래킹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시각화 콘텐츠가 적용된 중계방송 화면. 사진=KBO
중계방송 화면에는 주요 투구 및 안타, 홈런, 삼진 상황 등의 리플레이 화면 시 트랙맨(Trackman) 기반의 트래킹 데이터가 표출된다. 투구 관련 데이터는 구종, 구속, 회전 수(RPM) 등이 제공되며, 타구의 경우 타구 속도, 발사각, 비거리 등의 세부 지표가 나타난다.

투구와 타구의 실제 궤적을 따라가는 시각화 그래픽이 적용, 각 상황별 데이터가 직관적으로 전달돼 경기의 흐름과 결과를 더욱 생동감 있게 이해할 수 있다. 상황에 따라 내야, 외야, 1루·3루 등 다양한 각도에서의 시각화 그래픽이 활용될 예정이다.

KBO는 “본 콘텐츠는 경기 데이터를 중계방송 화면 내 더욱 풍부하게 표출하고 몰입도 있는 실감형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며 “트래킹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고품질 중계 콘텐츠를 통해 야구팬의 경기 이해도 향상은 물론, 중계방송 콘텐츠의 다변화 및 품질 고도화를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시범사업 운영을 통해 팬 친화적 데이터 기반 콘텐츠의 가능성을 점검하고, 향후 기술 고도화와 함께 중계 전반의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지속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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