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필승조' 이승진, 끝내 재기 못하고 방출...두산, 11명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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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10-13 오후 1:50:56

    수정 2025-10-13 오후 1:52:51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 시즌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한 두산베어스가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 작업에 돌입했다.

두산베어스 이승진. 사진=뉴시스
두산은 13일 투수 이승진·남호·박민제·박연준·조제영·연서준·최세창, 내야수 이민석·김민호, 외야수 강동형·강현구 등 총 11명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이승진이다. 1995년생 우완투수인 이승진은 2014년 신인드래프트 2차 7라운드로 SK와이번스(현 SSG랜더스)에 지명된 뒤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2018년부터 1군 무대에서 활약한 이승진은 데뷔 시즌인 2018년 한국시리즈에서 SK의 우승을 함께 했다.

2020년 두산으로 트레이드 된 뒤에는 불펜 핵심투수로 활약했다. 2020년 33경기에 등판한데 이어 2021년은 47경기, 2022년은 35경기에 나왔다.

2020년과 2021년 두산이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하는데 이승진의 역할이 컸다.

하지만 2023년부터 이승진은 거짓말처럼 1군에서 사라졌다. 2023년 1경기에 나온 것이 전부였다. 구속이 눈에 띄게 떨어진데다 공을 스트라이크존에 넣지 못하는 입스 증세까지 겪으면서 급격히 내리막길을 걸었다.

결국 2군에서도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쓸쓸히 팀을 떠나게 됐다.

2000년생 좌완투수인 남호도 프로 입단 당시 큰 기대를 모았다. 2020년 LG에서 데뷔해 1군 6경기에 나온 뒤 2021년 두산으로 트레이드, 5경기에 올랐다. 하지만 이후에는 1군 무대를 밟지 못했고 이번에 방출 명단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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