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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이번 행사의 공식 기술협찬사로 참여했다. 여의도와 이촌 한강공원 일대에 네트워크 슬라이싱이 적용된 무선 CCTV 25대를 운영하고, 현장 영상을 종합상황실로 실시간 전송했다. 안전요원에게는 긴급 연락 단말 10대를 지급해 관람객 동선 관리와 긴급 상황 대응을 지원했다.
대규모 인파가 일시에 몰리는 행사 현장에서는 트래픽 급증으로 데이터 지연이나 통신 장애가 발생하기 쉽다. 특히 현장 상황실로 영상을 실시간 전송해야 하는 무선 감시 장비는 통신 혼잡의 영향을 크게 받을 수 있다.
KT는 이를 통해 별도 전용회선 구축 없이 행사장 주요 구역의 인파 밀집도와 현장 상황을 종합상황실에서 실시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요원에게 지급된 긴급 연락 단말도 슬라이싱 망을 통해 지휘·연락 채널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음성통신 넘어 영상관제로 확대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코어망과 기지국이 모두 5G 전용으로 구축된 5G SA 환경에서 구현되는 핵심 기술이다. KT는 현재 국내 이동통신 3사 중 유일하게 5G SA 상용망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네트워크 슬라이싱의 기술 안정성과 현장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있다.
KT는 이번 실증 성과를 바탕으로 대형 이벤트, 산업 현장, 공공안전 등 안정적인 통신 인프라가 필요한 분야로 네트워크 슬라이싱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업과 일반 고객을 위한 맞춤형 네트워크 슬라이싱 서비스 제공 방안도 검토한다.
오택균 KT 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전략본부장 상무는 “이번 서울세계불꽃축제는 5G SA 네트워크 슬라이싱의 상용망 운용 역량과 공공안전 활용 가능성을 확인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산업 현장의 수요에 맞춘 맞춤형 네트워크 서비스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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