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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경기에서 6회말 6타점, 7회말 10타점을 쓸어담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18-9 대승을 거뒀다.
이날 패했다면 한화에 승률에 밀려 7위로 떨어질 뻔한 두산.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던 덕분에 6위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
두산은 2-5로 뒤지던 6회말 6타점을 쓸어담으며 전세를 역전시켰다.
다음 타자 김현수는 한화 박정진의 초구 직구를 노려 우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2루타를 만들어냈고, 5-5 동점이 됐다.
두산의 공격 본능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2사 2루서 후속 타자 최준석이 박정진의 2구째 몸쪽 높은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7-5 역전에 성공한 순간이었다. 여기에 윤석민이 1타점 적시타로 힘을 보탰다.
7회초 다시 2점을 뺏기며 한 점차까지 추격당한 두산은 7회말 무려 10점을 뽑아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그 사이 2회초 한화 고동진의 투런포와 박노민의 적시타로 역전을 허용하고 말아다. 6회에는 이양기와 박노민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줘 스코어는 2-5까지 벌어졌다. 분위기는 한화쪽으로 기우는 듯 했다.
그러나 호수비 하나가 분위기를 금세 바꿔놨다. 6회초 2사 3루서 이여상의 타구가 좌익수 쪽으로 뻗어갔고 김현수는 이 타구를 호수비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두산은 이 기세를 몰아 6회말 기어코 역전을 일궈냈다. 한편 두산은 이날 18안타를 폭발시키며 올 시즌 팀 한 경기 최다 안타 타이를 이뤘다. 18득점은 올시즌 한 경기 최다 기록이기도 하다. 또 양팀이 올린 27득점 역시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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