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총선]"안전자산 선호현상 완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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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6-18 오전 7:07:06

    수정 2012-06-18 오전 7:07:06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8일 그리스 2차 총선 결과가 글로벌 금융시장에 단기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구제금융 조건 이행을 공약으로 내건 신민당이 이번 총선에서 1당을 차지할 가능성이 확실시되고 있다"며 "개표가 50% 정도 진행된 상황에서 1당이 예상되는 신민당과 3당이 예상되는 사회당이 각각 130석과 34석을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렉시트(Grexit·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는 당분간 수면 아래에 놓이게 될 전망"이며 "그리스가 구제금융 자금을 다시 제공받으면 디폴트(채무불이행)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스페인과 이탈리아로 확산되던 재정리스크 우려도 일단 진정될 것"이라며 "글로벌 자금의 안전자산 선호 현상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팀장은 또 "이번주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도 그리스 총선 결과가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그리스가 파국을 피해갔다는 측면에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서둘러 3차 양적완화 정책을 추진할 명분은 상대적으로 작아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번달 열리는 유럽연합(EU) 정상회담 등을 지켜본 이후에 글로벌 공조차원에서 3차 양적완화 정책을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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