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우량株, 4분기 실적에 주목하라

  • 등록 2012-10-28 오전 10:59:35

    수정 2012-10-28 오전 10:59:35

[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10월 다섯째 주 증권사들이 추천한 투자유망종목 리스트를 보면 대형우량주 중심의 4분기 이후 실적 개선 위주 종목들이 눈에 띈다. 전문가들은 저성장 국면에서도 이익성장성이 담보되는 종목군들을 눈여겨 봐야한다고 조언했다.

LG생활건강(051900)은 SK증권과 하나대투증권 두 곳의 추천을 받았다. SK증권은 LG생활건강에 대해 “불황형 상품 판매 호조로 3분기에도 실적이 기대된다”며 “화장품 이외에도 음료 부분에서 이익이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대투증권은 “생활용품과 화장품 부문에서 고기능성 신제품의 지속출시에 힘입어 프리미엄 제품군 매출비중이 상승하고 있다”며 “분기별 매출액과 영업이익 규모가 2005년 이후 연속 최고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더 페이스샵을 통한 해외점포 확대로 3분기 해외부문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57% 성장한 1084억원을 기록하는 등 해외부문 성장성이 회복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화증권은 삼광유리(005090)를 추천했다. 한화증권은 “삼광유리의 3분기 영업이익률은 큰 폭으로 상승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 근거로는 ▲신공장으로 이전한 글라스락 생산 효율성이 회복된다는 점 ▲지난 8월20일 인천공장 병유리공장 가동중단으로 논산과 인천공장 동시 가동에 따른 연료비 등의 고정비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 ▲내년에는 고객선 다각화를 통한 글라스락 수출확대 및 유리병공장의 마진율 회복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여 올해 대비 큰 폭의 실적개선이 가능하다는 점을 꼽았다.

경기민감주 중에서도 원화 강세 지속과 유럽위기가 완화될 경우 수혜가 예상되는 항공업종도 증권사의 주목을 받았다. 동양증권은 대한항공(003490)에 러브콜을 보냈다. 동양증권은 “대한항공의 3분기 여객 탑승률(L/F)이 사상 최고 수준이고 4분기에도 환율 하락으로 여객업황 호조가 예상된다”며 “KAI 인수 리스크를 감안하더라도 상승여력은 충분하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코스닥시장에서도 4분기 실적에 대한 관심이 이어졌다. 하나대투증권은 CJ프레시웨이(051500)에 대해 “규모의 확대와 더불어 원료 소싱의 효율화를 통해 원가 절감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규모의 경제 효과가 발생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급식 시장에 진출하면서 향후 현지 식자재 유통 시장으로까지의 확장도 가능해져 해외 시장에서의 중장기적인 모멘텀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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