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책꽂이] 역발상 투자 외

  • 등록 2017-09-06 오전 5:02:00

    수정 2017-09-06 오전 5:02:00

▲역발상 투자(데이비드 드레먼│616쪽│이레미디어)

애널리스트가 쓴 리포트만 믿고 투자를 따라가는 개미의 미래는 뻔하다. 이를 알지만 오늘도 개미들은 상승세를 전망하는 애널리스트의 말만 믿고 불편한 미래로 우르르 몰려간다. 원래 안정적인 주식투자는 없다. 오히려 반대로 가는 것이 더 안정적일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역발상 전략이다. 역발상 투자의 제왕으로 불리는 저자가 ‘투자원칙 41가지’를 소개한다.

▲투명한 사회에 이르는 길(손혁│422쪽│신영사)

지난겨울 촛불이 밝힌 권력층의 민낯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아직도 너무나 많은 진실이 권력의 이면에 숨어 있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불투명한 방법으로 그들의 권력과 부는 쌓이고 있다. 저자는 권력층이 ‘회계’라는 도구를 악용해 부를 축적했다고 주장한다. 더 큰 문제는 이를 알면서도 방치한 공인회계사·기업·규제당국 등. 반성조차 없는 행태까지 꼬집는다.

▲청춘의 독서(유시민│328쪽│웅진지식하우스)

이 시대 청춘에게 필요한 것은 아픔을 버티는 ‘마취제’ 따위가 아니다. 세상을 바꾼 선구자의 철학과 지식이야말로 힘겨운 청춘에게 꼭 필요한 ‘치료제’다. 고뇌하는 청춘은 물론 100년 뒤 미래의 젊은이가 끊임없이 읽어야 할 선구자의 혜안을 세세하게 담았다. 우리 시대 지식인을 자처하는 저자가 어릴 적 함께 고뇌했던 14권의 고전에 담긴 이야기를 다시 꺼내놨다.

▲신화와 미신 그 끝없는 이야기(새뮤얼 애덤스 드레이크│296쪽│책읽는귀족)

‘다리를 떨면 복 떨어진다’는 말이 미신인 줄 알면서도 지키지 못하면 불안해하는 이들이 많다. 사실 여기에는 다리를 떠는 행위로 주변사람이 불편함을 느끼게 하지 않으려는 경고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이처럼 미신에는 삶의 지혜가 묻어 있다. 날씨·꿈 등을 키워드로 유럽과 미국 등 다양한 세계의 미신을 소개하고 그에 담긴 인생의 철학과 가르침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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