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아마존(AMZN)이 10일(현지 시각) 인력 감축을 예고했다. 트위치서 인력을 감축하겠다고 밝힌 이 날 또다시 프라임 비디오와 MGM 스튜디오서 인력 해고를 발표한 것이다. CNBC는 관련 사업부서를 총괄하는 마이클 홉킨스의 내부 메모를 입수해 보도했으며, 아마존 측은 정리해고가 이뤄지는 것이 맞다고 확인했다.
홉시큰스는 “사업의 장기적 성공을 위해 감원을 결정하게 됐다. 투자를 우선시하기 위해 결정한 것이다.”라면서 “특정 영역의 투자를 줄이거나 중단하는 동시에 영향이 큰 콘텐츠 등에 투자를 늘리고 집중해야 한다는 점을 알게됐다.”라고 설명했다.
아마존의 주가는 1.2% 상승해 153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