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아이폰·GTA 효과로 사업 성장 기대…'아웃퍼폼'-번스타인

  • 등록 2025-01-17 오전 5:20:52

    수정 2025-01-17 오전 5:20:52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번스타인은 전자 및 미디어 기업 소니(SONY)에 대해 투자의견을 ‘아웃퍼폼’으로 신규 제시하며 목표가를 26.60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15일(현지시간) 종가 20.50달러 대비 약 30% 추가 상승여력을 의미한다.

16일 번스타인의 한 분석가는 “소니가 이미지 센서, 게임, 음악, 영화 등 다양한 사업 부문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으며 향후 12~18개월 동안 사업 효율화와 제품 파이프라인 강화를 통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특히 아이폰 17 출시와 “GTA VI” 같은 주요 타이틀이 이미지 센서 및 플레이스테이션 부문 성장을 견인할 핵심 요인으로 지목됐다.

또한 소니의 이미지 및 센싱 솔루션 부문이 스마트폰과 자동차용 고급 센서 수요에 힘입어 향후 2년간 영업이익이 1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게임 부문에서는 플레이스테이션5 Pro의 판매 호조와 함께 “Ghost of Yotei”와 “GTA VI” 같은 신규 타이틀이 매출과 사용자 참여를 크게 확대할 것으로 분석했다.

분석가는 소니의 애니메이션 플랫폼 크런치롤과 애니플렉스는 일본 콘텐츠에 대한 글로벌 수요 증가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봤다.

이날 오후3시8분 소니 주가는 전일대비 0.51! 하락한 20.3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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