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홍창기, 6억5000만원 재계약...손주영, 300% 연봉 인상

  • 등록 2025-01-21 오후 2:31:12

    수정 2025-01-21 오후 2:31:12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LG트윈스 간판타자 홍창기가 FA 계약을 제외하고 팀내 최고 연봉 선수로 우뚝 섰다.

LG트윈스는 21일 2025시즌 재계약 대상 39명과 연봉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LG트윈스 홍창기. 사진=LG트윈스
LG트윈스 손주영. 사진=LG트윈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단연 홍창기다. 연봉 5억1000만원에서 1억4000만원(인상률 27.5%) 인상된 6억5000만원에 계약했다. FA 계약을 맺은 선수를 제외하고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팀 내 최고 연봉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한 왼손 선발 손주영은 연봉이 4300만원에서 1억7200만원으로 300%나 인상됐다. 팀내 최고 인상율을 기록했다.

마무리투수로 첫 시즌을 보낸 유영찬도 8500만원에서 1억2500만원(인상률 147.1%) 오른 2억1000만원에 재계약, 데뷔 첫 억대 연봉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팀 내 가장 많은 71경기에 등판한 베테랑 김진성은 2억원에서 1억3000만원(인상률 65%) 인상된 3억3000만원에 재계약했다. 주전 2루수로 활실히 자리매김한 신민재 역시 1억1500만원에서 8500만원(인상률 73.9%)이 오른 2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지난해 연봉 3억원을 받은 주전 3루수 문보경은 1억3000만원(인상률 36.7%) 오른 4억1000만원에 재계약했다. FA 계약 선수를 제외하고 홍창기에 이어 팀 내 연봉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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