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킥킥킥' 지진희X이규형, 키스신도 불사한 시트콤 온다 [종합]

KBS2 '킥킥킥킥' 제작발표회
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 등록 2025-02-05 오전 11:56:17

    수정 2025-02-05 오전 11:56:17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시청률? 물론 잘 나올 거라고 믿습니다.”

(사진=KBS)
배우 지진희가 5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시트콤 도전 포부를 전했다. 지진희는 “어차피 나중에 돌려보시게 되실 거다. 미리 보셔라”라며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킥킥킥킥’은 천만배우 지진희(지진희 분)와 스타PD 조영식PD(이규형 분)가 콘텐츠 제작사를 설립하고 구독자 300만을 향해 달려가는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

(사진=KBS)
(사진=KBS)
천만 배우 지진희 역의 지진희는 “사기를 당해서 쫄딱 망하게 된다. 콘텐츠 회사를 차리고, 그 회사를 성공시켜야만 하는 상황이 펼쳐진다”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규형은 조영식 PD 역을 맡았다. 그는 “과거의 쓰라린 아픔과 악연을 딛고 지진희 선배님과 함께 콘텐츠로써 세상을 이롭게 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회사를 설립, 오피스를 이끌어나가는 역할이다”라고 전했다.

예고 영상에서 두 배우의 남남 키스신도 화제를 모았던 터. 이규형은 키스신에 대해 “너무 불편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사실 키스신이라기보단 격한 감정, 어떻게 보면 격투신에 가까웠다. 감정의 흐름이 이어지는대로 가다보니까 입술박치기까지 가게 됐다”며 “그 신을 찍던 날도 촬영 초반이었는데 되게 즐거웠다. 불편하지만 즐거운 양가 감정이 공존하는 느낌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진희는 “키스신이 즐거웠다는 이야기는 아니고 촬영을 재미있게 했다는 얘기다. 초반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많이 친해지지 않은 상태라고 할 수 있었는데 이런 신을 찍다 보니까 훨씬 친해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지진희는 “또 의외로 너무 재밌게 찍어서 다음부터는 더 재밌게 찍었던 것 같다”고 말했고, 이규형은 “더 애틋한 감정이 싹트기 시작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사진=KBS)
주축이 되는 두 캐릭터 외에도 여러 배우들이 킥킥킥킥 컴퍼니의 웃음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백지원은 ‘킥킥킥킥 컴퍼니’의 전담 테라피스트 역을 맡았다. 백지원은 “각자 가지고 있는 상처, 아픔을 치유해주고 도움이 되어주려고 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근데 그게 조금 과하다. 굉장히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주려고 하는 인물”이라고 전했다.

이민재는 PD 이민재 역을, 전혜연은 예능작가 왕조연 역을, 정한설은 빌런 노인성 역을, 김은호는 예능 PD 강태호 역, 전소영은 막내작가 가주하 역을, 백선호는 싱어송라이터 이마크 역을 연기한다.

백지원은 ‘킥킥킥킥’ 만의 차별점에 대해 “지진희 선배님과 이규형 배우의 ‘어디까지 가볼테냐’ 하는 연기 호흡”이라고 답했다. 이어 “기존에 보셨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확인하실 수가 있다. 또 함께했던 젊은 배우들의 에너지가 굉장히 대단하다. 현장에서 받아갔던 그 에너지를 보시는 시청자분들도 많이 받아가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구성준 감독은 “이 드라마가 시청자 여러분께 다양한 웃음과 재미를 줄 수 있게, 힘들고 빡빡한 삶에 힐링이 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게 노력했다. 재밌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구 감독은 ‘킥킥킥킥’에 대해 “제목 그대로 웃음을 강조하는 드라마”라며 “개그적이고 코미디적인 부분을 많이 담았다. 다양한 것을 한 드라마에 담고자 노력했고 9명의 캐릭터가 각자 갖고 있는 영역들이 다르다. 보시는 분들마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캐릭터에 몰입하시면 누구나 재밌게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감을 전했다.

‘킥킥킥킥’은 5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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