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션플랜트, 정책 수혜·MRO 수주 모멘텀 부각…목표가↑-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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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5-19 오전 7:42:35

    수정 2025-05-19 오전 7:42:35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메리츠증권은 SK오션플랜트(100090)에 대해 1분기 견조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올해 선박 MRO(유지보수정비) 사업이 신사업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진단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 9000원에서 2만 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9일 “MRO 기대감과 함꼐 해상풍력 정책+수주 모멘텀이 같이 반영되는 국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연구원은 “동사는 비전투함 MRO 사업에 올해부터 입찰하기 시작해 한 건 이상의 수주를 계획하고 있다”며 “또한 MSRA(함정정비협약)를 연내 신청하고, 2026년 중 취득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간 4~5척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수천억원의 추가 매출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다양한 방산 업체와 협력도 계획 중인데, 최근 언론을 통해 발표된 한화오션과의 협력 내용이 대표적”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2017년 이후 해군, 해경 함정을 30여척 인도했고, LNG선,컨테이너선 등 매년 30척 안팎의 수리·개조를 수행한 경험, 플로팅 도크 등 우수한 설비 인프라를 고려했을 때 충분히 동사가 강점을 가질 수 있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문 연구원은 MRO 사업을 실적에 반영 시 추가 상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3분기까지 한국 안마, 대만 Wei Lan Hai 해상풍력 수주를 주가 상승 트리거로 주목한다”고도 덧붙였다.

SK오션플랜트의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4% 증가한 110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87억원)를 상회했다.

이에 대해 문 연구원은 “대만 펭미아오(Feng Miao) 프로젝트의 매출 인식이 2월부터 본격화됨과 동시에 하이롱(Hai long) Up-scoping(소화불가) 물량이 인식되며 해상풍력 부문의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120% 늘었고,특수선 매출 역시 배치3 3번함 매출인식이 본격화되면서 59%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해상풍력매출은 안마해상풍력 매출이 인식되는 올 4분기부터 본격 상승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제공=메리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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