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소니오픈 2R 공동 5위 주춤..선두에 3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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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4-01-11 오후 4:49:19

    수정 2014-01-11 오후 4:49:19

배상문(이데일리 DB)
[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배상문(28·캘러웨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 둘째날 잠시 주춤했다. 하지만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시즌 첫 우승 가능성은 남아있다.

배상문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골프장(파70·74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아냈지만 보기 4개를 범해 이븐파 70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배상문은 전날 단독 선두에서 4계단 떨어진 공동 5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 브라이언 스튜어드(미국·10언더파 130타)와는 3타 차. 아직 3, 4라운드가 남아 있어 충분히 역전이 가능하다.

정확도가 문제였다. 전날 88.89%였던 그린 적중률이 61.11%로 떨어졌고, 페어웨이 안착률도 50%에 머물렀다. 그린 적중시 퍼트 수도 전날 1.625개에서 이날 1.818개로 치솟았다.

10번홀(파4)에서 출발한 배상문은 전반에 버디 1개와 보기 3개로 2타를 잃었다. 17번홀(파3)에서의 1.2m짜리 파 퍼트 실패가 특히 뼈아팠다.

다행히 후반 들어서는 감이 살아났다. 4번홀(파3)에서 5.2m짜리 버디 퍼트를 집어넣는 등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타수를 잃지 않고 3라운드를 맞게 됐다.

9번홀(파5)에서 알바트로스를 잡아낸 재미교포 제임스 한(35)은 중간합계 5언더파 135타를 쳐 공동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2008년 소니오픈 우승자 최경주(44·SK텔레콤)는 중간합계 4언더파 136타로 노승열(23·나이키골프)과 같은 공동 25위를 차지했다. 초청선수로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한 김형성(34)은 중간합계 2언더파 138타로 공동 4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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