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특별사법경찰은 2010년 6월부터 중장년층 구직자를 상대로 130만원~700만원대 산소발생기 3500대를 팔아 109억원의 이득을 챙긴 법인대표 등 6명을 형사 입건했다.
이 업체는 광고를 보고 찾아온 중장년층 구직자들을 상대로 6주 연수 후 ‘지점장 채용’을 약속했고 연수 3일째 ‘연수기간 중 산소발생기를 판매해야 지점장이 된다’며 구직자들에게 고가의 산소발생기를 팔게 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들은 지점장이 되면 이때부터 일명 새끼치기인 ‘조직관리’를 해야 했다. 조직관리는 하위판매원을 모집해 매출을 올리게 하는 것으로 아래 단계를 모으지 못해 하위 매출이 0원이면 본인수입 또한 0원이 됐다.
법인대표 등 6명은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억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최갑영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 과장은 “구직자는 업체가 고수익을 보장하거나 그럴싸한 직함을 줄 경우는 반드시 의심해 봐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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