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채영 "암묵적인 룰 깨는 사람 되고파"

  • 등록 2019-08-20 오전 10:11:02

    수정 2019-08-20 오전 10:11:02

트와이스 채영. 사진=지큐 코리아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트와이스 채영의 화보가 공개됐다.

트와이스 채영은 매거진 ‘지큐 코리아’와의 촬영에서 시크한 블랙 의상을 카리스마 있게 소화해냈다.

인터뷰에 임한 채영은 “팀에서 막내고 워낙 어릴 때 데뷔해 귀여운 이미지이지만, 이런 센 이미지도 스스로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며 운을 뗐다.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며 빈티지 의류를 커스텀하고 갑자기 숏컷으로 나타나 팬들을 놀라게 하기도 한 채영은 “나에게 자유란 표현하고 싶은 걸 표현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채영은 이어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칸 영화제에서 드레스에 컨버스를 신었듯, 암묵적인 룰을 깨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는 소신을 밝히며 “어떤 분들은 아이돌을 예쁘고 귀엽고 애교 많은 이미지로만 생각하시는데, 저는 그 폭을 넓히고 싶다. 이런 모습도 저런 모습도 아이돌일 수 있고, 다른 방식으로 표현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채영은 또 새로움을 추구해나가고자 하는 열망을 드러내며, “‘Fancy’를 보고 저희의 콘셉트가 단순히 섹시함으로 바뀌었다고 하시는 것은 조금 서운한 말씀이긴 하다. 섹시함만이 저희의 돌파구는 아닌데. 이전까진 발랄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Fancy’는 더 당당하고 직설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걸 전환점으로 우린 보여줄 게 더 많다는 메시지를 담았기 때문에, 제게는 애착이 제일 큰 앨범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채영은 “항상 보이는 직업이다 보니 어느 날은 부어 있고, 어디가 마음에 안 들고, 살을 빼고 싶을 때도 있다. 그런데 결국 이게 난데 숨기고 사는 게 의미가 있나 싶더라. 작사할 때 늘 그런 가사를 쓴다. 있는 그대로를 봐 달라고”라고 말하며, “저는 새 옷보다 몸에 익은 듯한 빈티지 옷이 좋다. 자연스러운 게 멋있는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일단 제가 멋진 사람이어야겠죠”라며 가치관을 밝혔다.

이어 그는 “착하지만 무르지 않은 사람, 확실한 취향과 주관이 있고, 사람들에게 잘하지만 소신 있게 자기의 의견을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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