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서희원 유해 대만 도착…"전 남편이 전세기 지원? 거짓"

고 서희원 유해, 5일 전세기 타고 대만 도착
"전 시모 양아들이 루머 퍼뜨려" 누리꾼 분노
  • 등록 2025-02-06 오후 2:33:04

    수정 2025-02-06 오후 2:33:04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대만 스타이자 클론 구준엽 아내로도 잘 알려진 고 서희원의 유해가 대만에 도착한 가운데 이를 둘러싼 루머들이 확산돼 유족이 직접 이를 해명했다.

대만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5일 서희원의 유해는 전세기를 통해 대만에 도착했다. 대만에 도착한 후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 웨이보에서는 전세기와 경비를 전 남편 왕샤오페이가 지불했다는 내용이 확산됐다.

서희원의 동생인 서희제는 이 내용에 대해 “언니의 장례, 전세기 등 모든 준비는 가족들이 맡았다”라며 “그런 거짓말을 왜 하는 것이냐. 이해할 수가 없다”고 분노했다.

누리꾼들은 이후 이 내용을 퍼뜨린 블로거가 서희원의 전 시어머니인 장란의 양아들이라는 것을 알아내 충격을 안겼다.

앞서 서희원은 가족들과 일본 여행 중 폐렴이 악화돼 사망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한국과 대만에서는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서희원은 2011년 중국 사업가 왕샤오페이와 결혼을 해 2014년 딸, 2016년 아들을 출산했다. 2021년 이혼 후 양육권 및 재산 분할에 대한 법적 분쟁을 이어왔다.

이 가운데 서희원은 구준엽과 2022년 2월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1998년 1년 간 열애를 한 후 헤어졌다 20년 만인 2022년 재회해 부부의 연을 맺으며 감동을 안긴 바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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