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TSLA), 가격 압박·중국 경쟁 심화…목표가↓-스티펠

  • 등록 2025-02-11 오전 5:25:55

    수정 2025-02-11 오전 5:27:22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스티펠은 4분기 실적 부진, 가격 압박, 중국 전기차 업체들과의 경쟁 심화를 이유로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TSLA)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492달러에서 474달러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장기 성장성을 고려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7일(현지시간) 종가 361.62달러 대비 약 31%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10일 CNBC에 따르면 스티펠의 댄 아이브스 분석가는 “테슬라의 4분기 매출이 257억 달러로 예상치를 9.6% 하회했고 브랜드 선호도 하락과 경쟁 심화로 인해 수요 둔화 우려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2025년 차량 인도 성장률 가이던스를 기존 20~30%에서 철회하면서 향후 성장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 스티펠은 자율주행과 로보택시 사업이 향후 테슬라의 주요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나 단기적으로는 가격 인하 압력, 브랜드 선호도 저하, 중국 업체와의 경쟁 심화가 리스크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오후3시20분 테슬라 주가는 전일대비 2.25% 하락한 353.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죽더라도 지구로 가자!
  • 한고은 각선미
  • 상큼 미소
  • 무쏘의 귀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