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18일 “현재 절대 저평가 영역이며 주가가 오를 일 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5G·6G에 양자암호통신 탑재를 통해 IoT·핀테크 서비스가 활성화될 전망인데 이와 관련해 글로벌 통신사 중 SKT가 가장 활발한 행보를 나타내고 있다”며 “또 주파수 경매 이후 AI·양자암호통신·5G를 결합한 차세대 요금제를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멀티플은 너무 낮은 수준”이라고 짚었다.
이어 “시중 금리와 향후 이익·배당 흐름을 감안하면 현재 6.3%에 달하는 기대배당수익률은 과도하게 높아 주가 상승이 필연적이라고 판단된다”며 “기대배당수익률이 5%까지 낮아질 수 있음을 감안 시 20% 수준의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엑스퀀텀이 세계 최초로 QRNG·PUF(물리적 복제 방지)·PQC 기술이 동시에
적용된 차세대 양자 암호 칩 Q-HSM 상용화, SKT가 QKD 기술 유선 양자암호통신 탑재에 성공했기 때문”이라며 “ SKT는 최근 PQC와 QKD를 통합한 하이브리드 형태의 양자암호통신 제품도 출시하며 양자암호통신 적용 범위 확대에 나서고 있으며, QRNG
가 적용되는 앱은 보안이 중요한 금융 앱을 중심으로 지속 확대 중이라 관심을 끈다”고 설명했다.
그는 “초고주파수 사용과 더불어 양자암호통신 탑재는 5G·6G 서비스 성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통신 3사 중에선 발업체답게 양자암호통신 기술 개발 및 제품 상용화에 가장 적극적인 SKT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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