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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금’은 실종되었던 조선 최대 상단의 아들 홍랑(이재욱 분)이 기억을 잃은 채 12년 만에 돌아오고, 이복누이 재이(조보아 분)만이 그의 실체를 의심하는 가운데 둘 사이 싹트는 알 수 없는 감정을 그린 미스터리 멜로 사극. 정가람은 민상단의 양자 무진 역을 연기한다. 엄지원은 홍랑의 친모 민연의 역을, 박병은은 재이의 친부 심열국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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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은 드라마 ‘환혼’ 이후 2년 만에 사극 로맨스로 돌아왔다. 이재욱은 “이전과는 좀 달랐다. 무술감독님이 짜주시는 시퀀스가 스타일리시하다고 생각했다”며 “난이도가 있는 액션이 많았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탄금’은 장다혜 작가의 장편 소설 ‘탄금: 금을 삼키다’를 원작으로 한다. 김 감독은 연출 계기를 묻는 질문에 원작을 언급하며 김 감독은 “원작 소설을 먼저 봤는데 단숨에 읽었다. 운명이라는 말을 하는데, 자기의 운명을 하나도 따라갈 생각이 없는 캐릭터들만 모여있었다. 그런 강력한 스토리가 매력있었다”고 말했다.
‘탄금’은 오는 16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