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희 해설위원 논란..MBC "안현수와 상관 없다" vs 네티즌 "상황 이해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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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홈페이지에 빅토르 안(안현수) 아버지 안 씨 글 공개
  • 등록 2014-02-17 오전 10:49:31

    수정 2014-02-17 오전 11: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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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 MBC 해설위원.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MBC가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 러시아 쇼트트랙 선수 아버지 안기원 씨의 글을 공개하면 김소희 해설위원 하차 논란 대응에 나섰다.

MBC는 17일 오전 2014소치 동계올림픽 홈페이지 게시판에 관리자 명의로 “안현수 아버님이 MBC에 보내온 글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글은 “현수가 메달을 딴 이후 여러 가지 상황이 벌어지고 있어 답답해서 글을 씁니다. 현수가 러시아에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한국에서 현수와는 아무런 상관없는 사람들을 비난하고 있는데 현수나 저나 그런 걸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MBC 해설을 하고 있는 김소희씨는 현수를 소치에서 경기 전에 만나서 응원하기까지 했습니다. 현수가 김소희씨를 비판한 것처럼 인터넷 기사가 나오는데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현수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습니다. 더 이상 현수로 인해 현수와 관련이 없는 사람들이 비난받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고 적고 있다.

네티즌은 안기원 씨의 글이 그동안 김소희 해설위원이 빅토르 안을 비판한 것처럼 기사가 나왔다는 말에 의아해했다. 네티즌이 김소희 해설위원을 질타한 배경은 지난 2004년 쇼트트랙 폭행 사건 당시 구타 파문으로 코치진이 사퇴할 당시 김 해설위원이 어느 정도 책임이 있지 않느냐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네티즌은 “MBC가 논란이 되는 이유를 정확히 파악조차 못하고 있다”는 목소리도 내놓고 있다. 실제로 MBC의 해명에도 이 게시판에는 김소희 해설위원에 대한 책임, 빙상연맹에 대한 비판의 글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김소희 해설위원은 1994년 릴레함메르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이자 국가대표 코치 출신으로 이번 소치동계올림픽에서 해설자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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