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선수단 귀국, 채태인·진갑용 빠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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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5-02-02 오전 9:40:22

    수정 2015-02-02 오후 12:54:12

진갑용 채태인. 사진=삼성라이온즈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삼성 내야수 채태인과 포수 진갑용이 1차 전지훈련지인 괌에 남았다.

삼성 선수단은 2일 인천공항을 통해 괌에서 귀국했다. 류중일 삼성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와 이승엽, 임창용 등 주축 선수들은 지난 15일부터 괌에서 진행된 1차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모두 함께 돌아왔다.

하지만 주전 채태인과 진갑용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일주일 정도 괌에서 더 머물며 몸을 만들라는 류 감독의 지시 때문이었다.

채태인은 지난 해 12월 중순 왼 무릎 수술(추격제거수술)을 받았다. 1차 캠프 당시에도 타격훈련을 하긴 했지만 재활에 보다 초점이 맞춰져있었다. 이에 실전위주로 치러지는 2차 캠프를 바로 소화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 류 감독은 괌에서 더 몸을 만들 것을 주문했다.

진갑용 역시 마찬가지. 오른 옆구리 통증으로 캠프 합류가 늦었던만큼 컨디션을 끌어올릴 시간을 더 줬다.

류중일 감독은 “두 선수 모두 많이 안좋은 건 아니다. 태인이는 무릎 수술한 게 아직 물이 차있는 상황이라 오키나와 실전 초반에 힘들 것이라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채태인과 진갑용은 4일 괌으로 들어오는 삼성 2군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더 진행할 예정이다. 상태가 좋아진다면 일주일 정도 후 2차 캠프가 치러지는 일본 오키나와로 복귀하는 일정이다.

이날 대구로 내려간 삼성은 4일 오전 오키나와로 향한다. 청백전 두 번과 9차례의 평가전을 치르는 등 실전 위주의 프로그램을 소화한다.

허리 부상으로 캠프 도중 귀국한 윤성환은 예정대로 팀에 합류한다. 삼성 관계자는 “윤성환은 4일 예정대로 오키나와로 갈 듯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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