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 매킬로이, 브리지스톤 대회도 불참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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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5-07-30 오전 9:53:03

    수정 2015-07-30 오전 9:53:03

발목 부상을 당한 로리 매킬로이가 목발에 의지한 채 재활 치료를 하고 있다.(사진=로리 매킬로이 페이스북)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발목 부상을 당한 세계골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대회도 나서지 못하게 됐다.

매킬로이는 다음달 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개막하는 대회에 불참한다고 29일 발표했다. 매킬로이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디펜딩 챔피언이다.

매킬로이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디오픈(브리티시오픈)을 앞두고 축구를 하다가 발목을 다쳤다. 때문에 디오픈에 참가하지 못했다.

지금으로선 오는 8월 13일 개막하는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 출전도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매킬로이가 계속 대회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에서 세계랭킹 2위 조던 스피스(미국)가 브리지스톤 대회에서 우승하면 매킬로이를 제치고 세계랭킹 1위로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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