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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윤일상의 집으로 간 MC 안정환과 홍현희는 도심에서 보기 드문 자연 친화적인 동네와 으리으리한 집을 보고 “대저택이다”라며 감탄했고, 각종 나무가 멋들어진 정원과 테라스를 보며 “나무가 너무 예쁘다. 도시적으로 살 줄 알았는데 (의외다)”, “테라스 공간이 너무 부럽다”라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집 안으로 들어간 MC들은 쌍둥이 남매와 함께한 가족사진을 보며 “너무 귀엽다. 아빠랑 똑 닮았느냐” 물었고, 윤일상의 아내는 “(닮았다는 말) 딸이 싫어한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MC들은 “딸은 아빠를 닮아야 잘 산다”라며 위로했고, 이에 “엄마 닮았다”라며 울적해하던 윤일상은 “(나랑) 조금 닮았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집 안을 구경하던 MC들은 거실에 놓인 꽃병을 보며 감탄했고, 윤일상은 “내가 꽃 선물을 자주 한다. 지금도 생각날 때마다 한다”라며 로맨틱한 면모를 보여줬다. 하지만 윤일상의 아내는 “남편이 꽃 선물을 자주 하냐?”라는 질문에 잠시 뜸을 들인 뒤 “꽃집이 생겼는데, 꽃집 아가씨가 마음에 드는지”라며 웃었다.
한편, ‘가보자GO’ 시즌4는 MC 안정환과 홍현희에게 초대장을 보낸 스타의 집을 찾아가 구경하고, 인생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전 국민 집들이 투어 프로그램으로 오는 2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