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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멤버스의 자체 리서치 플랫폼 ‘라임(Lime)’에 따르면 올해 추석 용돈 계획을 묻는 설문에서 ‘1인당 10만~20만원’이 40.4%로 가장 많았고, ‘20만~30만원’(27.9%)이 뒤를 이었다. 이를 근거로 용돈을 20만원으로 가정하고, 20만원을 삼성전자에 투자했다고 가정하면 현재 추석 용돈은 약 30만 6000원으로 불어났을 것으로 계산된다.
SK하이닉스의 성장세는 더 가팔랐다. SK하이닉스는 2일 39만 5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5년 전 추석연휴 마지막 거래일 종가는 8만 4000원이었다. 5년간 상승률은 약 371% 수준이다 이를 단순 계산해보면 수익금은 74만 2000원으로 나타난다. 20만원을 투자했다면 총평가가치는 94만원 수준이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도 큰 폭으로 올랐다. 5년 전 금 가격은 1g(그램)당 약 7만 1000원 수준에 불과했는데 KRX 금 시장에 따르면 현재는 g당 16만 3000원 수준이다. 20만 원어치 금을 매수했다면 현재 가치는 약 45만 원으로, 안정적인 자산임에도 2배 이상 현재 가치가 불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그렇다면 AI 시장이 개화한 이후 현재 미국 증시 시가총액 1위에 자리매김한 엔비디아를 투자했으면 어땠을까. 엔비디아는 5년 전 추석 당시 13달러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188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를 단순하게 계산해 보면 무려 1350% 상승, 약 14배가 급등했다. 5년 전 추석 때 엔비디아에 20만원을 투자하고 잊고 있었다면 지금은 289만원으로 불어난 셈이다.
이처럼 소액이라도 명절 용돈을 꾸준히 투자에 활용했다면 상당한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이에 증권사들도 추석을 맞아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NH투자증권은 추석 명절을 맞아 미성년자 고객 등을 위한 ‘주식 모으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이달 말까지 주식 모으기를 한 미성년 고객에게는 매수 체결 금액이 10만원 이상이면 전원 투자 지원금 2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추석 용돈 등 자녀에게 주어지는 자금을 단순 소비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자산 형성을 위한 씨드머니(seed money)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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