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양지희 "이제 남은 목표는 8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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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1-28 오후 7:50:10

    수정 2012-01-28 오후 7:50:10

▲ 우리은행 양지희 선수(사진=WKBL)
[이데일리 스타in 윤석민 기자] 여자농구 최하위 춘천 우리은행 한새 선수들이 모처럼 함박웃음을 지었다.

우리은행은 28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신세계 쿨캣에 77-66(22-14 20-17 22-16 13-19)으로 압승을 거뒀다.

작년 12월24일 삼성생명전을 끝으로 6연패 수렁에 빠졌던 우리은행은 이날 리그 5위 신세계를 잡고 한달여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시즌 5승(23패)째를 올렸다.

우리은행 선수들은 경기를 마친 후 모처럼만에 얼굴에 편안한 미소를 띄었다. 이날 우리은행은 빠른 속공플레이와 중거리포를 앞세워 신세계를 압도했다.

양지희가 18점을 혼자 책임지면서 만점 활약을 펼쳤고 임영희, 박혜진(이상 16점), 배혜윤(14점) 등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려 고른 활약을 펼쳤다.

만점 활약을 펼친 양지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최근 있었던 신한은행전에서 경기력이 정말 안좋았다. 개인적으로 실망이 컸다. 감독님을 찾아가 정신차리고 똑바로 하겠다고 말씀드렸다. 이날 이후 경기력이 조금 좋아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친정팀 신세계를 만나면 더욱 의욕이 생기냐는 질문에 양지희는 "특별히 그렇지는 않다"면서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하지만 부진했던 경기가 많았다. 오늘은 다른 선수들이 잘해줘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승리의 공을 함께 해 준 선수들에게 돌렸다.

양지희는 올시즌 개인적 목표로 "시즌을 시작할 때는 5~10승만 하자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제는 라운드당 1승씩 8승을 했으면 좋겠다고 목표를 바꿨다"고 소박한 바람을 밝혔다.

우리은행은 현재보다는 미래가 더 기대되는 팀. 시즌 초반 김광은 감독이 퇴진한 이후 조혜진 감독대행이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팀을 잘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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