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三力' 관리는 홍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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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두뇌활동 많고 무더위 속 운동량 많아 체력소모 커
집중력·면역력·체력 관리에 홍삼이 도움
  • 등록 2016-08-16 오전 6:00:00

    수정 2016-08-16 오전 6:00:00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수능이 100일도 남지 않았다. 전례없는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험생들이 체력과 집중력 저하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다.

실제로 기온이 올라가면 운동량이 많아지면서 근육이나 간에 저장된 비상에너지인 글리코겐이 고갈되고 땀을 평소보다 많이 흘리게 될 뿐
아니라 숙면을 취하기 어렵기 때문에 더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된다.

특히 수험생들의 경우 두뇌활동을 많이 하는 만큼 체력 소모가 더욱 크기 때문에 집중력과 체력에 대한 관리가 요구됨에 따라 피로회복과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건강관리습관이 주목을 받아왔다.

홍삼, 피로회복 및 기억력 개선에 효과

홍삼은 시상사부-뇌하수체-부신피질에서 분비하는 에너지 생성촉진 호르몬을 조절함으로써, 운동능력과 피로회복 능력을 증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약처로부터 홍삼의 피로회복, 기억력 개선, 면역력 개선 등에 대해 인정을 받았다.

동의보감에는 “인삼은 정신을 안정시키고 신경을 가라앉히며, 놀라 가슴이 뛰는 것을 멈추고 두뇌 활동을 활발하게 하며, 건망증을 없앤다”고 기록돼 있다. 또 인삼과 홍삼은 학습능력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일반적으로 수험생들의 뇌는 인체 산소 소비량의 20%를 차지할 만큼 대사기능이 활발한데, 이때 에너지원으로 포도당만을 사용한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인체적용 시험을 통해 홍삼의 진세노사이드 성분이 뇌에서 에너지로 사용되는 포도당의 흡수를 도와, 뇌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기억력을 높여준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뿐만 아니라 홍삼이 알츠하이머 치매환자의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서울의료원 신경과 허재혁 과장팀은 ‘알츠하이머 치매환자에서 홍삼이 인지기능과 정량적 뇌파에 미치는 영향’ 연구를 통해, 홍삼이 치매환자의 기억력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점을 증명했다.

14명의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12주 동안 홍삼을 매일 4.5g씩 복용토록 한 후, 간이인지기능검사와 전두엽 기능검사를 통해 인지기능을 검사하고, 치료 전 후의 뇌파를 측정해 정량적 스펙트럼 분석을 시행한 결과, 전두엽 기능검사 점수(FAB)가 18점 만점에서 홍삼 섭취 전 평균 9.07점에서 홍삼 복용 12주 후 평균 10.5점으로 호전되었으며, 기억력, 사고력과 관련되어 나타나는 뇌의 알파파가 유의미하게 호전됨에 따라 우수한 학습능력을 보였다는 점을 밝혔다.

홍삼, 숙면에 도움

홍삼이 수험생에게 좋은 또 하나의 이유는 숙면에 도움을 준다는 것. 고려대 연구진은 성인 남성 15명을 홍삼군과 위약군으로 나누어 홍삼군에게는 2주간 매일 홍삼 4.5g을 섭취하게 한 결과, 홍삼군이 위약군에 비해 깊은 수면인 3단계 수면은 증가하고(p=0.087), 얕은 잠은 2단계 수면은 감소시킴으로써 수면의 질을 높임으로서 숙면을 유도한다는 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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