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로 새 구장 이름 결정

  • 등록 2025-01-20 오후 2:23:43

    수정 2025-01-20 오후 2:23:43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프로야구 한화가 올 시즌부터 새로 사용하는 신축구장의 이름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로 결정했다.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사진=한화 이글스 제공/연합뉴스)
한화 구단은 20일 “지난해 팬 선호도 조사를 거쳐 브랜드 전문가 집단이 진행한 네이밍 적합성 및 차별성, 활용성 등의 심층 조사 결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를 새 홈 경기장 이름으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한화는 “대전 홈구장을 찾아주신 팬들에게 보답한다는 의미로 ‘대전’을 넣었다. 야구장이라는 정체성을 명확히 전달할 수 있고 복합 문화 공간을 의미하는 측면에서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를 신축 홈 경기장 명칭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구단은 한화생명과 25년간 맺은 네이밍라이츠 스폰서십 계약에 따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라는 명칭이 새겨진 외부 대형 간판을 세우기로 했다.

작년 시즌까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홈 경기장으로 사용했던 한화는 올해부터 2만여 석 규모의 새 경기장인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 둥지를 튼다.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의 공식 개장 경기는 오는 3월 28일 KIA 타이거즈와 정규리그 홈 개막전으로 열린다. 올해 7월 올스타전도 같은 곳에서 개최된다. 새 구장 개장식은 3월 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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