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벤치마크는 기업 고객 증가와 신규 광고 솔루션 성장 가능성을 이유로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 쇼피파이(SHOP)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가를 150달러로 신규 제시했다. 이는 7일(현지시간) 종가 117.41달러 대비 약 28%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10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벤치마크의 한 분석가는 “쇼피파이가 기업 고객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쇼피파이플러스 및 쇼피파이어디언스(미국·캐나다 한정) 도입 확대로 총 상품판매량(GMV)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기업 고객에게 맞춤형 광고 타겟팅과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해 가입 비용, 월 2300달러 이상의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소규모 판매자를 위한 쇼피파이 캠패인이 지난해 12월 미국과 캐나다에서 정식 출시된 이후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2025년에는 AI 기반 마케팅 도구, 입찰 시스템, 리테일 미디어 광고 확장 등 추가 기능이 도입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3시22분 쇼피파이 주가는 전일대비 1.66% 상승한 119.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