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류현진-베컴' 기념사진 공개...매팅리-푸이그도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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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8-29 오전 11:05:47

    수정 2013-08-29 오후 1:15:29

▲ 류현진이 은퇴한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 사진= 류현진 트위터 캡처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괴물투수’ 류현진(26·LA다저스)이 다저스타디움을 찾은 은퇴한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38)과 만났다.

LA다저스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류현진과 베컴이 함께 찍은 사진을 28일(이하 한국시간) 공개했다. 사진에서 두 사람은 카메라를 보며 환하게 웃고 있다. 류현진과 베컴은 서로의 허리를 손으로 감싸며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류현진은 자신의 트위터에도 해당 사진을 올리며 “베컴. 잘생겼다”는 짧은 소감을 남겼다. 류현진의 게시물은 업로드 된 지 8시간 만에 260명 이상이 리트윗하고 100여명이 관심글로 담아갔다.

구단은 돈 매팅리 감독, 야시엘 푸이그, 헨리 라미레즈 등 감독·선수단과 구단 관계자들이 베컴과 함께 찍은 사진들도 게재했다. 특히 ‘쿠바괴물’ 푸이그는 세계적인 축구스타 베컴 앞에서도 주눅들지 않는 표정을 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미국프로축구(MLS) LA갤럭시에서 은퇴한 베컴은 이날 가족과 함께 다저스타디움을 찾아 LA다저스와 시카고 컵스의 경기를 관전했다.

한편 지난 1일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레알 마드리드)가 다저스타디움을 방문해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당시 호날두가 푸이그에게 시구를 배우는 영상은 인터넷에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밖에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35·LA레이커스)는 이달 초 다저스타디움을 방문, 푸이그 등 선수단은 물론 LA다저스의 공동 구단주이자 ‘NBA 전설’ 매직 존슨과 만남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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