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1조5000억원 투자해 부동산시장 살린다

  • 등록 2013-06-01 오전 11:00:01

    수정 2013-06-01 오전 11:00:01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베트남이 총 300조 동(약 1조5540억 원)을 투자해 침체된 부동산시장을 살린다.

베트남중앙은행(SBV)은 이달 1일부터 농업은행 등 5개 국영은행을 통해 부동산경기 부양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온라인 매체 베트남넷이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이들 은행은 저소득층과 공공부문 근로자, 군인들을 대상으로 주택구입자금을 연리 6%에서 최소 10년간 지원한다.

특히 이들 자금 가운데 30%인 90조동은 저소득층에 소형주택을 공급하는 건설업체에게 공급한다.

건설업체들은 전체 주택건설 사업비의 30% 범위 안에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베트남 정부는 곧 대상업체 명단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베트남 부동산 시장은 최근 은행권의 무차별 여신 확대로 발생한 거품이 꺼지면서 냉각돼 하노이와 호찌민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미분양 주택이 급증하고 있다.

베트남의 부동산 관련대출은 지난해 8월 말 기준으로 1000조 동으로 전체 은행권 여신의 57%에 달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쿵!'...뒤집힌 비행기
  • 김채연 '금빛 연기'
  • 최진실 딸 변신
  • 한파에도 깜찍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