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직전 대목 잡아라"…이마트, 명절 먹거리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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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과일·모듬회 등 대규모 할인 행사
작년 추석 직전 1주일간 식품 매출 2배 이상 증가
  • 등록 2019-09-09 오전 6:00:00

    수정 2019-09-09 오전 6:00:00

(사진=이마트)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이마트(139480)는 연중 최대 대목 추석을 앞두고 다양한 명절 먹거리 할인 행사를 펼친다고 9일 밝혔다.

이마트에 따르면 오는 18일까지 한우, 과일, 모듬회 등 신선식품은 물론 즉석조리 식품과 가정간편식까지 대규모 먹거리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단, 신선식품은 15일까지 행사 가격에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명절 최고 인기 먹거리인 ‘한우 국거리·불고기’를 1+등급·1등급 각 100g당 4800원·4000원에, 차례상에 적합한 씨알이 굵은 ‘첫 수확 사과’와 ‘배’는 3입팩을 1만 3800원·1만 2800원에 판매한다.

제철을 맞은 ‘가을 햇 꽃게’는 약 20% 저렴한 3마리당 8800원에, 광어·부시리·연어 등 최고 인기 횟감으로 구성한 ‘온가족 모듬회(450g내외)’는 1팩당 2만 7800원에 선보인다.

이마트가 이처럼 대규모 식품 할인 행사를 선보이는 이유는 추석을 앞두고 식품 매출이 연중 최대로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마트가 2018년 주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추석 전 1주일간(9월 17~23일) 이마트 전체 매출은 평소 대비 6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을 모두 포함한식품 매출은 평소 대비 103.1% 증가하면서 설을 제치고 연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추석이 있는 가을은 풍성한 수확의 계절로 ‘햇’ 먹거리가 풍성해 설 대비 추석의 식품 매출이 더 높다는 게 회사측 분석이다.

식품 카테고리별 매출을 살펴보니 한우 매출이 평소 대비 228.9% 증가하며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이 외에도 과일이 113.7%, 돼지고기가 48.2%, 생선회가 56.7%로 대부분의 식품군 매출이 평소보다 늘었다. 간편하게 명절을 보내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가정간편식 피코크 매출 역시 78.3%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먹거리 수요 증가에 추석 직전 전체 매출에서 식품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크게 늘었다.

2018년 기준추석 전 1주일간 매출에서 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72.6%로 나타났다. 이는 연 평균인 59.7%에 비해 12.9%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명절을 앞두고 차례상 준비, 가족 식사 준비를 위해 식품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식품 매출 비중 역시 크게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담당은 “명절을 앞두고 식품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추석 전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기 위해 대규모 명절 먹거리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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