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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대표의 방한을 추진한 한국 종합격투기 단체 ZFN은 5일 “화이트 대표가 방한할 예정이었지만 지난 3일 대한민국의 비상 계엄 선포로 인해 국제 정세가 불안정해지면서 협의 끝에 일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ZFN은 UFC에서 큰 성공을 거둔 뒤 은퇴한 ‘코리안좀비’ 정찬성이 설립한 단체다. 오는 14일 일산 킨텍스에서 종합격투기 ‘ZFN 02’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찬성이 UFC에 데뷔할 당시부터 각별한 관계인 화이트 대표도 이 대회를 보기 위해 한국을 찾을 계획이었다.
최근에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를 열렬히 지지하면서 그의 당선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