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라이브네이션, 상승…법무부와 반독점 분쟁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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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3-10 오전 1:14:22

    수정 2026-03-10 오전 1:14:22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라이브네이션엔터테인먼트(LYV)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 중이다. 자회사인 티켓마스터 플랫폼 관련 반독점 소송과 관련해 미국 법무부와 합의에 도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9일(현지시간) 오후 12시7분 현재 라이브네이션은 전 거래일 대비 5.94%(9.27달러) 상승한 165.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CNBC 등 주요 외신은 법무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을 빌어 라이브네이션이 티켓마스터 반독점 소송에서 법무부와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합의로 티켓마스터는 일부 독점 계약을 해제해야 한다. 티켓마스터는 싯긱(SeatGeek) 등 다른 회사들이 사용할 수 있는 독립적인 제 3자 티켓 시스템을 제공해야 한다. 또 최소 13개 야외 공연장을 매각하기로 했으며, 자사 공연장에서 공연하는 아티스트들에게 라이브네이션 다른 제품 사용을 요구할 수 없게 된다. 이와 함께 2억8000만달러의 민사 벌금도 지불키로 했다.

티켓마스터는 오랫동안 라이브 공연과 티켓 판매 시장에서의 지배력이 소비자 가격을 끌어올린다는 비판을 받았다. 특히 지난 2022년 테일러 스위프트 티켓 판매가 제대로 처리되지 않으면서 조사가 시작됐다. 이후 2024년 법무부가 20개가 넘는 주와 함께 라이브네이션과 티켓마스터 분할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별도로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불법적 티켓 재판매 방식을 이유로 라이브네이션을 따로 제소했다.

다만 이번 합의는 소송을 제기했던 20개 이상의 주와 법원의 승인을 받아야한다.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법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최근 미국 법무부와 발표된 합의는 이 사건의 핵심인 독점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서 “합의 이후에도 라이브네이션의 독점 문제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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