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송신영. 사진=LG 트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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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LG로 트레이드된지 불과 몇 달도 안돼 다시 한화에 새 둥지를 틀게 된 FA 투수 송신영(35)이 새로운 팀에서의 각오를 밝혔다.
송신영은 20일 한화와 3년간 총액 13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다.
프로 11년차로 국내 정상급 구원투수로 인정받고 있는 송신영은 강원도에서 지인들과 마음을 추스르고 있을 때 한화 이상군 팀장이 '어디냐?'고 물으며 새벽길을 달려오셨고 충분히 교감을 나누며 내 마음을 감싸주고 사로잡아 주셨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런 성의와 감동을 주는 팀에서 새로운 도전을 통해 내 야구인생을 후회 없이 마감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생겼고 흔쾌히 사인을 하게 됐다"고 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되도록 LG에 남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불행하게도 마감시간을 넘기게 됐다"는 송신영은 "FA를 통해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갖고 기다려준 히어로즈의 팬들과 짧은 시간 열렬히 응원해주신 LG팬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가슴으로 다가와 내 마음을 잡아준 한화 이글스 사장님, 단장님 이하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2012시즌 한화가 우승할 수 있도록 팀에 헌신하는 선수가 될 것이며, 매순간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