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마감] S&P지수 사상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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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6-07-12 오전 5:58:33

    수정 2016-07-12 오전 5:58:33

[뉴욕=이데일리 안승찬 특파원] 뉴욕 증시가 또다시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 500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7.26포인트(0.34%) 높은 2137.16에 장을 마쳤다.

지난해 5월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인 2134.72를 넘어섰다. S&P 500 지수에 포함된 기업 중에서 76개 종목이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도 80.19포인트(0.44%) 상승한 1만8226.93에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 지수도 31.88포인트(0.64%) 올라 올해 최고치인 4988.64을 기록했다.

지난 8일 발표된 고용지표가 예상을 뛰어넘는 호조를 보이며 미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이 살아난 데다 일본 증시와 유럽 증시가 급등하면서 상승 흐름이 이어졌다.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아베 신조 총리가 이끄는 개헌세력이 승리하면서 일본 닛케이지수가 4% 가까이 오르자 유럽 증시도 1% 이상 상승했다.

일본의 집권여당인 자민당과 연립여당을 구성하고 있는 공명당이 과반 이상을 확보하면서 아베노믹스(아베 총리의 경기부양책)에 추진력을 얻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제 유가는 하락했다. 이날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65센트(1.4%) 떨어진 배럴당 44.76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5월10일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원유 공급이 늘어날 것이라는 신호가 원유 선물시장의 투자 심리를 눌렀다. 스탠다드앤푸어스 글로벌 플래츠에 따르면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6월 하루 생산량이 한달 전보다 30만배럴 증가한 3273만배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8년 8월 이후 최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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