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이란 2차 평화협상, 이르면 금요일 재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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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2시간 내 협상 재개 가능성”…파키스탄 중재 진전
이란 ‘단일 협상안’ 마련 고심…내부 조율 난항 지속
  • 등록 2026-04-23 오전 2:03:56

    수정 2026-04-23 오전 2:03:56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과 이란 간 2차 평화협상이 이르면 오는 금요일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협상 재개 여부는 이란이 내부적으로 단일한 협상안을 마련할 수 있을지에 달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AFP)



2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The Pos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문자 메시지를 통해 협상 재개 가능성에 대해 “가능하다(It‘s possible)”고 답했다.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소식통들도 미·이란 간 추가 협상이 향후 36~72시간 내 열릴 수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최근 테헤란과의 중재 노력이 진전을 보이며 협상 재개 기대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란은 핵 프로그램, 제재 해제, 호르무즈 해협 통제 문제 등을 포함한 포괄적 협상안을 두고 내부 조율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강경파와 온건파 간 이견으로 단일한 입장을 도출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같은 상황에서 협상 재개 여부는 이란 지도부가 통일된 협상안을 마련할 수 있는지, 그리고 이를 미국 측이 수용 가능한 수준으로 평가할지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최근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 공격과 나포 사건이 발생하는 등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협상 재개 여부가 중동 정세의 향방을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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