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벤처글로벌, 1Q 실적호조·연간 전망치 대폭 상향…주가 11%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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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5-13 오전 1:18:09

    수정 2026-05-13 오전 1:18:09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액화천연가스(LNG) 생산 및 수출 기업 벤처글로벌(VG)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분기 실적과 향후 수익성 전망치를 대폭 상향 조정하며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오전11시50분 벤처글로벌 주가는 전일대비 11.53% 상승한 12.9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배런스에 따르면 이날 주가 급등의 원인은 중동발 공급 불안 속에서 거둔 ‘어닝 서프라이즈’와 공격적인 가이던스 제시다.

벤처 글로벌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9% 급증한 46억달러를 기록하며 시장전망치인 40억달러를 넘어섰다.

주당순이익(EPS) 역시 19센트로 예상치인 13센트를 상회했다.

특히 이란 전쟁 여파로 전 세계 공급량의 20%를 차지하는 카타르의 주요 LNG 플랜트 가동이 중단되면서 미국산 LNG 수출업체들이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리고 있다.

마이크 세이벨 벤처글로벌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 폐쇄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알 수 없으나 생산 설비가 정상 가동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공급 부족 상황을 짚었다.

중동 정세 불안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벤처글로벌이 압도적인 실적 성장세를 증명하면서 향후 주가 상승 모멘텀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시장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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