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자사주 매입 이번이 끝이 아닐 수 있다-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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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4-03-06 오전 7:59:11

    수정 2014-03-06 오전 8:06:46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현대증권은 6일 SK(003600)에 대해 자사주 매입이 이번이 끝은 아닐 가능성이 있고 올해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올해 예상 지배기업순이익을 7% 하향조정하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30만원에서 28만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번 자사주 5% 매입은 SK로 유입되는 로열티, 배당금의 현금유입이 지주회사 전환 후 처음으로 주주가치 증대를 위해 직접적으로 사용됐다는데에 의의가 있다”며 “향후 SKC&C와의 합병이 진행된다면 SK의 자사주 18.8%는 합병기업의 자사주로 전환되거나 증여의제 이슈가 있으나 합병과정에서 이사회 결의로 미발행 처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공개매수 비용과 합병의 최대 이해 당사자인 총수의 부채로 당장은 아니겠지만, 수년 후 SK와 SKC&C의 합병 가능성을 열어둔다면 SK의 자사주 매입은 향후에도 추가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4분기 SK는 SK네트웍스의 대규모 손실과 SK이노베이션의 적자전환, SK건설의 적자 등으로 수년래 최악의 분기 실적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올해는 SK E&S가 10%의 성장을 하는 가운데 SK네트웍스와 SK건설에서 9000억원 규모의 순이익, 지배기업순이익으로 4500억원 증가효과가 있다”며 “2014년은 2012년 지배기업순이익 수준으로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SKE&S가 지난해 지분을 추가 취득한 연결 자회사들이 있고, 오성복합화력발전소가 연간 가동된다”며 “2015년 SKE&S는 올해보다 13%정도 이익성장이 가능할 전망으로 2015년 하반기쯤 1666MW 규모의 문산장흥 LNG복합화력발전소가 신규로 준공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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