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한·러 동북아 교통물류 인프라 개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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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5-12-12 오전 6:00:00

    수정 2015-12-12 오전 6:00:00

한국수출입은행은 11일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한국교통연구원, 러시아 극동해양항만기술연구소(Far-Eastern Marine Research, Design and Technology Institute, 이하 ‘FEMRI’)와 공동으로 ‘제1차 동북아인프라개발협력포럼’을 개최했다.(출처: 수출입은행)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11일 한국교통연구원, 러시아극동해양항만기술연구소(FEMRI)와 공동으로 ‘제1차 동북아인프라개발협력포럼’을 열고 극동 해양 및 항만 인프라 개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9월 수은이 FEMRI와 물류 인프라 개발사업 발굴과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철도·도로·항만 등 물류 인프라 개발사업 발굴을 통한 한국기업의 극동러시아 진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이 자리에는 사업을 제안하고 참여할 수 있는 연해주투자청, 블라디보스톡 시청 등 러시아측 유관기관은 물론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보증보험, LS네트웍스, LG상사, POSCO, CJ대한통운, 삼정KPMG, 한국주택공사 등 국내 인프라 관련 기업 담당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포럼에선 러시아의 신동방정책과 유라시아 이니셔브의 연결을 위해 현재 3차 시범사업을 마친 나진·하산 프로젝트의 가시화와 함께 극동지역의 철도, 항만, 도로, 물류거점 개발 로드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특히 동북아 교통물류 인프라 개발 구상의 핵심 사업으로 중국 동북지역, 북한의 나진선봉, 러시아 극동항만의 활성화를 위해 나진·하산·자루비노·블라디보스톡·우수리스크 구간의 ‘철도 복선화 및 고속화’가 핵심 선결과제로 제시됐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이번 동북아인프라개발협력포럼은 러시아 극동 지역 인프라 개발과 관련한 한·러 협력사업 발굴을 통해 유라시아 대륙 진출의 교두보인 극동지역의 교통물류 인프라 개발에 한국 기업이 참여함으로써 정부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현에 민관이 협력하는 실질적인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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