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경기·인플레 동시 둔화…경기 민감도 낮은 업종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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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보고서
  • 등록 2023-05-22 오전 7:42:56

    수정 2023-05-22 오전 7:42:56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6월에 경기와 인플레이션 기대가 함께 낮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경기 민감도가 낮은 헬스케어, 인터넷 미디어, 자동차, 의료기기 업종을 중심으로 매수가 유효하다는 의견이다.

한화투자증권은 22일 국내 기업이익 전망이 바닥에 가까워진 점을 짚었다. 코스피의 2분기 순이익 컨센서스는 24조2000억원으로 2분기 순이익이 20조원을 밑돌았던 기간은 2012년의 16조5000억원과 2013년의 17조4000억원이었고 2020년 2분기 순익도 20조1000억원이었다.

박승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는 실적 컨센서스 사이클상 저점일 가능성이 높다”며 “2003년 이후 코스피 분기 순익을 회귀선상에서 살펴봐도 2023년 2분기 컨센서스는 가장 멀리 떨어져 있다”고 말했다.

중국의 2분기 실물 경제지표들은 기대에 못 미쳤다. 중국의 회복 모멘텀이 2분기를 고점으로 약해질 수 있다는 면에서 경기에 대한 눈높이는 조정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반면 인플레이션 우려는 낮아질 수 있다고 봤다.

박 연구원은 “올 초만 해도 중국 경기의 강한 반등이 원자재 가격을 올리고 전세계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일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으나 인플레이션 압력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채권 변동성 지표를 마켓 타이밍에 활용해 볼 만하다.변동성 지수(VIX)는 18일 현재 16.0%로 2005년 이후 평균 19.5%보다 낮다. 무브 지수(MOVE Index)는 122.5로 2005년 이후 평균인 82.8보다 40포인트 높다. 채권 투자자들과 주식 투자자들의 인지하는 리스크가 다르다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경기 모멘텀과 인플레가 동시에 둔화되고 있는 지금의 매크로 상황을 감안하면 앞으로 채권이 주식을 아웃퍼폼할 가능성이 높다”며 “채권 변동성지수가 과거 평균인 80에 근접하고 VIX가 20에 근접할 때를 주식 비중 확대의 타이밍으로 고려할 만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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