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새론 전 소속사도 추모 "안타까운 소식에 깊은 애도"[공식]

김새론, 16일 25세 나이로 사망
골드메달리스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등록 2025-02-16 오후 11:19:01

    수정 2025-02-16 오후 11:21:26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고 김새론이 세상을 떠나 전 소속사도 애도를 표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16일 이데일리에 “김새론 씨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추모했다.

김새론은 2020년 1월 골드메달리스트와 계약을 체결해 2022년 12월까지 소속 배우로 몸 담았다. 그러나 2022년 5월 음주 운전 및 사고 미조치 혐의로 경찰에 적발돼 자숙 기간을 가지며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김새론이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경찰은 김새론과 만나기로 약속한 친구의 신고를 받고 출동을 했지만 김새론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사망 경위 등을 계속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김새론은 2001년 잡지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해 2009년 영화 ‘여행자’를 시작으로 연기 활동을 펼쳤다. 데뷔작인 이 영화를 통해 최연소로 세계 3대 영화제(칸, 베니스, 베를린)로 불리는 칸 국제영화제에 진출했다. 2010년 개봉한 영화 ‘아저씨’에서 섬세한 연기를 보여주며 아역 배우로 주목을 받았으며 이후 영화 ‘나는 아빠다’, ‘이웃사람’, ‘바비’, ‘도희야’, ‘맨홀’, ‘눈길’, ‘동네사람들’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엄마가 뭐길래’, ‘여왕의 교실’, ‘하이스쿨:러브온’, ‘화려한 유혹’, ‘마녀보감’, ‘레버리지:사기조작단’, ‘우수무당 가두심’ 등 아역배우에서 성인배우로 성장한 이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그러나 김새론은 2022년 5월 18일 서울 청담동 부근에서 음주 운전 사고를 일으켰다. 당시 사고로 변압기가 파손되며 주변 상가들이 정전 피해를 입었다. 김새론은 이 사고 당시 현장 음주 측정 검사를 거부하며 채혈 검사를 요구했고 검사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0.2%가 나왔다. 이 여파로 김새론은 자숙기간을 가졌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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